PHOVEL 이란?

General.East.K

2025년 02월 27일

1. PHOVEL 소개

 

PHOVEL은 PHOtography(사진)와 traVEL(여행)을 합친 말입니다. 여행과 사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사람은 뭔가를 남기고 싶어 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특히 자주 경험할 수 없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미 익숙한 곳을 가는 것을 여행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여행이란 반드시 자주 경험할 수 없는 곳으로 떠나는 것이기에 낯선 곳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새로움을 향한 설렘이 공존합니다. 알지 못하는 곳에 대한 호기심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여행이 쉽지 않았던 시대에는 탐험가들이 알려지지 않은 대륙을 발견해 이를 글로 소개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이미 지구의 모든 것은 대부분 발견이 되었지만, 각 문화가 발전시켜 온 곳곳의 흔적은 쉽게 잊히고 주목받지 못합니다. 마치 그 시대의 탐험가가 그랬듯 잊힌 이곳저곳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어 글로 정리하여 PHOVEL은 PHOtography noVEL을 만들 것입니다.

Phovel

2. PHOVEL 목적

 

시간에 따라 환경은 변합니다. 어릴 때 살던 동네에 다시 가보면 그때의 흔적은 거의 다 사라지고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 서 있습니다. 그때의 모습은 어렴풋이 머릿속에만 남아있습니다. 사진으로 그 순간을 담아둔다면 훗날에 다시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고 어쩌면 역사적인 기록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때는 꾸준히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삶이 바빠서 지쳐 쓰러져 쉬기에 바빴습니다. 매일 보는 곳을 같은 시간 쳇바퀴를 도는 듯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불현듯 소중한 삶이 낭비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놓고 있던 카메라를 다시 꺼냈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또 재미를 느끼던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기록하여 사람들과 함께 볼 수 있다면 혹시 그 장소에 추억을 갖고 있던 그 누군가와 잠시라도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사진을 별개의 주제로 다루기도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인물사진을 찍는 방법, 풍경 사진을 찍는 방법, 스튜디오에서의 조명 활용 같은 주제입니다. 여러 가지 사진을 찍는 방법을 공유하여 사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카메라를 잘 다룰 수 있게 할 것입니다. PHOVEL이 소개하는 장소를 직접 카메라를 들고 가서 하루를 보낸다면 아무런 계획이 없어도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3. PHOVEL의 목적지

 

기본적으로 한국의 여러 곳을 소개합니다. PHOVEL 블로그는 한국 곳곳의 이야기를 담을 것입니다. 한국에 살면서도 가지 못하거나 가지 않은 곳들을 미리보기 할 수 있도록 하여 보람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서울에 살고 있어 주로 서울 근교가 되겠지만 점점 영역을 넓혀 다른 지역의 숨겨진 명소도 찾아갈 것입니다. 문명이 많이 발달한 지금은 세계 어디에서나 대도시의 모습은 간판의 언어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합니다. 마찬가지로 국내 도시의 모습들도 서울, 인천, 부산, 대전, 광주 등 비슷합니다. 따라서 도시를 벗어난 곳을 찾아 떠납니다. 이런 블로그의 특성은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행상품의 가이드가 안내하는 항상 똑같은 곳이 아닌 곳을 소개한다면 그들도 갈만한 색다른 곳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 또는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곳을 찾아 떠나는 도전을 해봅니다.

Leave a Comment